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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9 

 제목 : 연기스승이 말하는 스타들의 초짜시절
       
 




연기스승이 말하는 스타들의 초짜시절
시계·거울 옆에 끼고 밤마다 ‘눈물’


김지수씨.

권상우 이나영 김현주 장진영 송혜교 한지혜 손태영….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스타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파릇파릇한 신인시절, 같은 스승으로부터 연기지도를 받았다는 것.

현재 ‘김지수 아카데미’라는 연기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지수씨가 바로 이들의 연기스승이다. 스타들의 데뷔 시절부터 그들을 계속 지켜봐온 김씨로부터 연예인들의 신인시절 에피소드를 전해 들었다.

김지수씨가 연기지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을 무렵은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 당시엔 주로 A스타즈 소속 연예인들에게 지도를 해주다가, 이후 주변 매니지먼트사와 연예인들의 요청으로 ‘일대일 과외’를 해오고 있다. 김씨의 지도를 거쳐 스타로 성장한 연예인들은 백여 명이 넘을 정도.

영화 <화산고>의 오디션을 막 통과한 뒤 김씨에게 지도를 받은 권상우는 그 중 특별한 학생이었다고 한다. 권상우는 ‘눈물연기’가 잘 되지 않아 매일 밤 자기 전에 ‘우는’ 연습을 했다. 그 방법도 남달랐다. 눈물을 흘리기까지 걸린 시간을 매일 체크해 기록했던 것. 온갖 슬픈 상상을 동원해 눈물을 흘리며 시간을 단축시키는 노력 덕에 권상우는 하루가 다르게 눈물연기가 늘어갔다. 그가 최지우와 함께 출연한 SBS <천국의 계단>을 통해 멜로연기를 인정받으며 ‘눈물연기’가 호평을 얻기 전에는 이 같은 사연이 숨어 있었던 것.





<천국의 계단>에서 인상깊은 눈물연기를 보여준 권상우. 한땐 눈물이 안나 밤마다 우는 연습을 했다고 한다.

김씨는 “권상우는 개인적으로 핸디캡도 많이 갖고 있는 배우인데 본인의 노력이 대단했다”고 설명했다. 김씨가 말한 권상우의 핸디캡은 바로 발음이 정확하지 않은 점. 권상우는 수업하기 2시간 전에 미리 와서 혼자 발음연습을 했고 칫솔의 손잡이 부분을 입에 물고 대사를 읽어 내려갔다고 한다. ‘몸짱’ 권상우는 평소 “나는 보여줄 게 몸이에요”라며 우스갯소리도 많이 했지만 누구보다 본인의 단점을 잘 알았고 극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던 것이다.

SBS <토지>의 ‘서희’역으로 출연중인 김현주도 신인시절 김씨에게 지도를 받았다. 김현주는 언제나 약속시간을 ‘칼같이’ 지켜 김씨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김씨는 스케줄이 바쁘다는 이유로 약속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연예인들이 많은 탓에 김현주, 이나영처럼 지각하지 않는 학생들이 유독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김씨는 김현주와의 잊지 못할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했다. 김현주의 연예 데뷔 초 시상식 출연을 앞두고 미리 시상식 멘트를 준비해 줬는데 김현주가 막상 무대에 올라가서는 엉뚱한 얘기를 꺼내 보는 이들을 당황시켰던 것. 김씨는 “신인 때라 떨려서 얘기를 제대로 못할까봐 미리 멘트를 알려줬다가 다른 얘기를 하는 바람에 진땀이 다 났다”고 웃으며 당시를 회상했다.

송혜교 또한 ‘엠티엠’ 연기학원에서 공부하던 중3시절 김씨와 인연을 맺었다. 대학에서 연출을 전공한 김씨는 당시 엠티엠의 기획팀에 근무하고 있었다. 당시 송혜교는 이승연이 주연했던 드라마 <첫사랑>의 대본을 들고 연습했는데 나이에 비해 성숙한 모습을 보여 “이 친구는 언젠가 성공하겠다”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한다.





김현주(왼쪽), 한지혜

드라마 <낭랑18세>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한지혜도 데뷔 직후 김씨를 만났다. 당시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거쳐 ‘이가기획’에 막 들어간 한지혜는 여느 신인배우들과는 다른 모습이었다고 한다. 한창 끼가 철철 넘치고 연기에 욕심을 드러낼 때인데도 “연기에 자신이 없다”며 깊은 고민에 빠졌던 것. 심지어 한지혜는 “연극영화과에도 가지 않겠다”는 선언까지 했다. 광주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는 공부를 꽤 잘했지만 서울 입성 후 적응에 애를 먹어 대학진학을 앞두고 방황을 했던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종대 연극영화과에 합격했고, 지금은 배우의 길을 열심히 걸어가고 있다.

김씨는 평소 배우들에게 ‘연기지도’를 하기에 앞서 ‘심리 상담’을 해주고 있다. 마음이 편해야 연기에 몰입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 손태영이 한때 신현준, 주영훈과 스캔들에 엮여 시련을 겪을 때도 그는 곁에서 손태영의 고민을 들어주었다.당시 손태영은 KBS <백만송이 장미>의 출연 여부를 두고 망설이고 있었는데 김씨는 “이런 때일수록 일로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며 출연을 결정시켰고, 손태영은 아직도 당시 일을 감사히 여기고 있다고 한다.


조성아 기자 zzanga@ilyo.co.kr <일요신문> 2005.03.13 6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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